친절한 우주씨

안녕하세요 친절한 우주씨 입니다.

 

최근에 영광cc에서 라운딩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영광cc는 2008년 오픈한 컨트리클럽으로 제가 머리를 올린 장소이기도 합니다. 스크린골프장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많은 곳 입니다. 특히나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서 퍼블릭 골프장 TOP10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함께한 동반자들도 아주 만족하여 후일을 기약했던 컨트리클럽입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 이지만 그린이 난이도가 있습니다. 시설소개와 함께 기억에 남는 몇몇 코스를 소개하고 후기 및 공략법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지도를 첨부합니다.

 

 

영광cc 클럽하우스

이날은 날씨도 환상적이여서 여러모로 골프를 치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클럽하우스 옆편으로는 골프텔이 있습니다. 골프텔이 운영이 꽤 괜찮은지 옆에 증축을 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 골퍼분들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보통 3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1박 2일을 하기에 괜찮은 클럽입니다. 특히 주변에는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가 뻗어있고 굴비가 유명한 지역이라 골프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입니다. 홈페이지 기준으로 그린피는 월 ~ 목 10만 5천원, 금요일 12만 5천원, 주말은 14만 5천원 이지만 카카오골프 등의 앱을 이용하면 2만원정도 보통 할인을 받는듯 합니다. 퍼블릭 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만 회원제의 클럽에 뒤지 않는 경치를 지니고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영광cc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면 통유리로 되어있는 곳에서 보이는 경치가 일품입니다. 저는 재방문이었지만 동반자들은 처음이라 이곳을 보고 많이 감탄했습니다. 아래쪽으로는 오션코스 1번홀이 보이고 연습그린이 위치해 있습니다.

 

영광cc 클럽하우스

동반자들을 기다리며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언제와도 질리지 않을 풍경일듯 합니다. ATM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스마트 스코어도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광cc 클럽하우스

헛웃음이 나오는 가격표이긴 했습니다. 아무리 스테이크나 전복이 비싸다지만 10만원은 너무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골프장 물가들이 너무 비싸서 식사 등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편 입니다. 

 

영광cc 레스토랑

커피를 사마시려고 레스토랑을 들렀는데 경치가 통유리를 통해서 보이는것이 일품이였습니다. 이날은 비록 식사를 하고 갔지만 다음번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영광cc 클럽하우스

한편으로는 와인과 와인캐리어를 판매하는데 캐리어의 모습이 골프백의 모습이라 인상깊었습니다. 4만원부터 시작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저 미니 골프백이 갖고싶어서 다음번엔 구매해보고 싶었습니다.

 

영광cc 락카룸

락카룸 역시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클럽룰이 적혀있는데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내부에 사우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플레이 후 씻고 돌아가기에 적당합니다.

 

영광cc 연습그린

필드로 나오면 연습그린이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20분정도 미리 퍼팅연습을 하고 가면 그날 성적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그린은 전체적으로 빠른편이며 기울기도 많이 있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코스에 대한 전체적인 공략법은 홈페이지를 링크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좌측은 해저드 우측은 오비이며 우측편에 돌벽이 있어서 운이 좋다면 맞고 떨어집니다. 슬라이스가 걱정이신분들이 안정적으로 칠 수 있는 환경입니다.

 

https://www.ygcc.co.kr:442/html/course/course01.asp

 

영광 컨트리클럽

 

www.ygcc.co.kr:442

인상깊었던 홀들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영광cc 밸리코스 5번홀

내리막이 심해서 장타자들은 흔히 얘기하는 막창ob가 날 수도 있습니다. 체감상 한 30미터 정도 되는듯 합니다. 좌우측 해저드로 기억하는데 해저드티는 100m 정도이지만 중간에 물을 건너가야 합니다. 이 홀에서 세컨온을 성공시켜서 6m 정도의 퍼팅을 성공시키면 버디를 할 수 있었는데 실패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코스구성이 재밌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영광cc 밸리코스 7번홀

아일랜드로 구성된 파3 홀입니다. 이렇게 물을 건너는 코스를 재밌어하는 편이라 기록에 남깁니다. 115m 거리이지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홀 입니다. 맞바람이 불어서 9번으로 티샷을 해서 버디를 성공시킨 홀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을 앞에 두고 샷을 하게 되면 한클럽정도 길게 잡으면 좋다고는 하지만 저는 뒤로 넘어간 경험도 있어서 그냥 딱 맞춰서 클럽을 잡는편입니다.

 

영광cc 오션코스 3번홀

영광cc의 시그니처 홀입니다. 내리막이 상당하여 역시 30미터가량 거리가 더 나갑니다. 그래도 페어웨이가 넓은편이라 자신있게 스윙하면 됩니다. 우측에 돌산에 맞는다면 운이 좋게 페어웨이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드라이버만 잘 치면 100m 내외로 그린이 위치하기 때문에 티샷이 중요한 홀 입니다.

 

영광cc 오션코스 6번홀

120m 정도의 길이에 내리막이 있는 파3 홀 입니다. 우측으로는 강이 보이는 정말 아름다운 홀이라 찍어보았습니다. 영광cc의 자연 경관은 정말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듯 합니다. 그린은 평이했던 것으로 기억했습니다.

 

영광cc 오션코스 7번홀

좌측에 강이 흐르고 우측에는 산이 있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약간의 훅이나 슬라이스도 위험해서 티샷이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래도 롱홀이라 티샷에 대한 부담이 조금 적어서 마음편히 치시는게 좋습니다. 코스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영광cc 공략법?

그린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빠릅니다. 연습그린에서 충분히 연습을 하시고 퍼팅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좌측이 해저드고 우측이 오비이지만 저는 우측 돌산에 맞아서 떨어지는 일이 없어서 타수를 많이 놓쳤습니다. 약간 좌측을 보고 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페어웨이의 넓이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며 특별히 난이도가 높은 홀은 없었습니다.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스코어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 스윙을 끝까지 유지하는게 점수를 내기 좋은 공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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