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우주씨

이 책을 선정하여 읽은 이유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흔히 '재무제표' 정도는 알고 하는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일전에 읽었던 책인 로버트 기요사키씨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을 보아도 회계에 대한 지식 정도는 알면 도움이 된다고 한것이 생각났다. 기타 다른 여러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나중에 회계는 전부 배우게 된다고 하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서 읽어보았다. 입문서에 가까운 서적이라고 생각하고 선정하였으며 '리디셀렉트'를 통해서 읽게 되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이 책은 회계의 목적에 따라서 크게 '관리회계','재무회계',세무회계'로 회계를 분류하며. 회사에 다니는 직원을 주인공으로 하여 회계에 대해 이해하기 좋게 풀어내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회계를 진행하는지에 대해서 주로 다루었고. 각자의 수치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잘 설명하였다.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기 좋았으며 최종적인 목표인 재무제표의 해석을 위해서 알아둘만한 여러 상황적 지식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메모 및 코멘트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학 독서노트

이 책은 딱히 생각할 것이 없는. 전적으로 정보 전달을 위한 책이라 기억해 둘 만한 핵심 내용을 주로 밑줄을 그어 표시했고 특별히 코멘트를 남길만한 느낀점은 없었다. 핵심 내용 위주로 간추려 보았다.

 

p. 10 회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회계에는 엄연한 흐름이 있다' 라는 사실이다. 흐름을 무시하고 숫자를 읽으면 많은 부분을 놓치게 된다.

 

이 책을 쭉 읽으면서 많이 와닿았던 부분이다. 주인공이 회사원인데, 주인공도 역시 숫자만을 보고 기업에 대해 판단하여 손해를 입은 사건이 등장한다. 나중에 투자를 하기 위해 재무제표 등을 살펴볼 때도 해석에 주의를 할 부분이 많을듯 하다. 이렇게 치밀하게 분석을 하고 종목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이 어렵다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무회계 : 주주, 채권자 등 외부 이해 관계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재무제표를 만들 땐 일정한 룰에 따른다. 이것이 재무회계 이며 '돈을 모으기 위한 회계'라고 보면 된다.

세무회계 : '세금을 지불하기 위한 회계' 이다. 룰이 엄격하기 때문에 누가 계산하더라도 동일한 세액이 산출된다.

관리회계 : '회사가 경영을 관리하기 위한 회계'. 회사의 내부 사람들을 위한 회계로 경영에 필요한 디테일들을 수정한 회계이다.

 

회계의 종류가 여러가지라는 것은 정말로 처음 들은 이야기였으며. 스토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회계를 선택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외에 다양한 회계에 사용하는 개념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매출 총 이익, 영업이익, 경상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 등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고. '발생주의'와 '현금주의'라는 두가지 개념으로 회계가 달라진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정보성 책 이라서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찾아보면 될 듯 하다.

서평

이 책을 읽으면서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언젠간 나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인데, 그런 점에서 숫자와 회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자산이 늘어나면 그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회계처럼 자세하게 나만의 가정용 회계도 해볼 계획이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순간은 마지막 장의 작가의 말 이였다. 작가의 아버지는 비즈니스를 하고 계셨는데. 회계에 대한 이해도 없고 시기도 안좋았다고 한다. 작가가 국세청의 공무원이 되었을 때 작가의 어머니는 아주 기뻐하셨다고 하는데, 직후 아버지가 자살했다고 한다. 너무 힘든 짐을 지신걸까. 그 이후 작가는 슬픔을 남들을 위한 마음으로 승화시켜 이 책을 작성했다고 한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비즈니스와 회계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가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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