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포스팅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902회 "책 잘 읽는 방법 | 김봉진 ‘책 잘 읽는 방법’ 저자 " 를 참고하였습니다. 유튜브나 네이버 TV 매체를 통해서 전문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세바시의 강연은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15분의 시간적인 제한이 있으므로 상당히 호흡이 빠르고, 강연자들이 준비가 잘 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봉진 대표는 특유의 여유로운 화법과 재치있는 언변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갑니다. 김봉진 대표는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있어 보이려고! 라니 상당히 재미있고 솔직한 발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봉진 대표는 1997년 서울예술대학 실내디자인 전공,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시각디자인 전공(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전에 다른 방송에서도 발언한 적이 있었는데요, 배달의 민족을 처음 창업했을 때 다른 경쟁 스타트업 대표들이 명문대를 나온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투자자들이 김봉진대표를 믿지 못할까 스스로 걱정이 되었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을 조금씩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구요. 그런 생활이 1주일, 2주일... 10년 가까이 보여주기 위한 독서가 이어져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있어보이기 위함이 목적이였고, 보여주기 위함이 목적이였지만 이런 것들이 10년이 이어지면 그건 진정한 본인의 된것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독서 방법은 개개인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연을 통해서 김봉진 대표님이 알려주신 방법은 저에게 맞는 부분도 있었고, 아닌 부분도 있었습니다. 강연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만 강연 내용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
1.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 다 읽겠다는 생각버리기
- 과감히 모서리 접고 밑줄치기
-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소설 제외): 눈이 가는 부분을 읽고, 책을 친구처럼 생각하기.
2.책을 많이 사야 많이 본다.
-읽지 않은 책에 죄책감 느끼지 않기
3.책 읽는 시간보다 습관을 만들자
- 책을 책장보다는 책상위에 두기
- 가방에 책 한 두권 갖고 다니기(2권을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
- 책 3~5권 동시에 읽기
4.두꺼운 책에 도전하기!
-독서하는 습관이 길러졌다고 생각되면 도전
저는 우선 책을 많이 사는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지루하더라도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면 다시는 그 책을 못보게 되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리디셀렉트를 통해서 책을 찾아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많이 사야 많이 본다는 말도 저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이였습니다(요즘은 구독형 서비스가 정말 발달했다고 느낍니다. 밀리의 서재도 이용해보고 싶지만 현재 리디셀렉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리디북스를 이용하면서 어느정도 자연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셀렉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책을 동시에 읽게 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강연을 보면서 결심한 부분은 '과시적' 이여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책을 읽고 스스로를 채찍하면서 시간을 짜내야 충분한 독서량을 확보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건 충분한 양의 독서지만, 독서가 늘 재밌지만은 않으니 약간의 도구를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세운 계획은 이렇습니다. 매주 1-2회의 서평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것입니다. 서평은 굳이 길게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대략적으로 1000자 내외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이나 소설류의 책들은 특히나 서평을 작성하는게 힘들것 같습니다)
평소에 관심있게 독서하는 부분은 투자 및 재테크, 경제 부분이므로 이는 재테크 카테고리와 연계해서 추가적인 리서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가장 좋은 방향일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책을 두권정도 읽을 계획인데 생각난김에 어서 책장을 들춰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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